2014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 성공리 폐막

입력 2014-08-1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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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5개국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화성선언문 발표

-축구와 교육, 문화와 교류가 한 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

[동아닷컴]

아시아 16개국 6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유소년 축구축제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지난 8일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구축제는 국내 I-리그 참여 팀, 해외 초청 팀 등 총300여개 팀이 모여 축구경기와 다양한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종과 언어, 종교와 문화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으로 치러졌다.

한편에서는 아시아 16개국의 교육, 체육계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며, 공동체 형성을 위한 토대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컨퍼런스를 통해 16개국 가운데 15개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예멘, 팔레스타인, 네팔, 파키스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태국(한국 포함 15개국)이 ‘화성선언문’을 채택하고 발표하는 성과도 있었다.

화성선언문에는 유소년 축구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아시아 국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축구기술을 비롯한 인적, 물적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는 점, 각국의 교육∙문화∙의료∙표준화 관련한 연구와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화와 유소년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개최를 공감하면서 이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을 담았다

폐막식에는 시상식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온 가족과 아시아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축구경기는 학제별 / 조별로 나눈 리그전으로 진행되어, 우승, 준우승, 페어플레이 등을 시상했다.

축구축제를 주관한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최재성 회장은 폐막식에서 “승패를 떠나 이번 축구축제에 참여한 선수들 모두 승리자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축구축제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유소년 팀을 언급하며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 취지와 같이 팔레스타인에도 평화가 빨리 찾아오길 희망한다. 또한 내년에 열리는 제3회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에는 북한 어린이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열어준 유소년 축구축제는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3박 4일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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