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복귀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는 것 자랑스럽다”

입력 2014-08-12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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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동아닷컴]

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콜롬비아의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볼 경합 도중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 가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는 허리를 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으며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척추 골절 판정을 받은 네이마르는 당시 4~6주의 회복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소속 팀 복귀 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자랑스럽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에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 구단은 “네이마르가 개인 훈련이 아닌 그룹 훈련에 참가했다”며 네이마르의 부상이 회복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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