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 서예지 향한 안타까운 눈빛…"정일우에 큰 정 주지 마"

입력 2014-08-1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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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야경꾼일지' 정윤호

'야경꾼일지' 정윤호, 서예지 향한 안타까운 눈빛…"정일우에 큰 정 주지 마"

야경꾼일지 정윤호

11일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에서는 조선시대 최고 무관 무석(정윤호)가 안타까운 눈빛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귀신 보는 왕자인 이린(정일우)은 조선 최고의 기생인 매향(앨리스)에게 접근했지만 그의 곁에 있는 귀신을 발견하고 방에서 뛰쳐나왔다.

이때 기방으로 들어선 박수련(서예지)은 "혼인도 하지 않은 네가 올 데가 아니다"라고 붙잡는 무석의 만류에도 이린에게 다가갔다. 이에 몽달귀신은 "제 여자도 있는 놈이 남의 여자를 건드렸냐"며 이린을 습격했고 무석은 뛰어난 무예 솜씨를 선보이며 날아오는 기왓장으로부터 이린을 구했다.

이후 무석은 박수련에게 "월광대군에게 너무 큰 정 주지 말거라. 그럴수록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였다.

하지만 수련은 "왜 아프냐. 장식품이 새것이 나오면 갖고 싶고 싫증나면 버리고 싶은 것처럼 대군께 도성의 여자도 그렇다. 그게 인지상정인데 이해해야 하지 않냐"고 무심하게 대답했다.

야경꾼일지 정윤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정윤호, 눈빛연기 좋다" "`야경꾼일지` 정윤호, 액션연기 괜찮네" "`야경꾼일지` 정윤호, 본방사수" "`야경꾼일지` 정윤호에 정일우까지 나오다니 행복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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