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마지막 SNS…‘영화 대사가 따로 없어’ 애도

입력 2014-08-12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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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 로빈 윌리엄스 SNS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마지막 SNS…‘영화 대사가 따로 없어’ 애도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SNS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해. 오늘 25세가 됐지만 내겐 항상 꼬마 아가씨야.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젤다 윌리엄스”라고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링크를 남겼다. 링크된 게시물에는 로빈 윌리엄스가 젊은 시절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11 응급 전화를 접수한 응급요원이 정오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빈 윌리엄스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로빈 윌리엄스가 질식에 의한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애도” “로빈 윌리엄스 사망, SNS글 영화 대사가 따로 없어” “로빈 윌리엄스 사망,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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