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꺾고 슈퍼컵 우승, 호날두 2골 MOM 선정

입력 2014-08-13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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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활약으로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 UEFA 슈퍼컵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선제 골로 연결시킨 뒤 후반 4분 다시 한 번 세비야의 골문을 열며 맹활약했다.

우려했던 무릎 부상의 여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경기 전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루스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겼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부상에서 회복해 2골을 넣었다. 완벽한 밤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 막강하다”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호날두 부상 완전히 나았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멋진 경기”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프리메라리가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날두의 활약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슈퍼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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