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6kg 감량, 2주만에 살빠진 그 비결은?

입력 2014-08-13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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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 사진제공 | CJ E&M

송가연 6kg 감량, 2주만에 살빠진 그 비결은?

미녀파이터 송가연(20)이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송가연은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일까지 4일이 남은 가운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대회를 앞두고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가연 선수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으로,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이 눈에 띈다.

송가연 선수가 하는 이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비법이다.

또 송가연 선수는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이다.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같은 다이어트 식단을 밝힌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가연은 56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6kg 정도 체중을 감량하여 현재는 50kg의 체중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을 더 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 진짜 열심히 운동한 듯", "송가연 6kg 감량, 식단보니 이해간다", "송가연 6kg 감량,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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