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개막골로 ‘맨유 격파’ 英언론 “훌륭한 마무리”

입력 2014-08-1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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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개막골로 ‘맨유 격파’ 英언론 “훌륭한 마무리”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개막전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기성용은 전반 28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014-15시즌 EPL 1호 골.

이후 스완지시티는 후반 8분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7분 질피 시구르드손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경기 직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훌륭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고 팀에 공헌했다”며 기성용을 극찬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개막골, 대박이다”, “기성용 개막골, 멋지다”, “기성용 개막골, 맨유를 이기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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