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데뷔전’ 수아레스 “잊을 수 없는 날”

입력 2014-08-1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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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이스 수아레스 트위터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이적 후 데뷔전을 소화한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 감페르컵 레인FC(멕시코)와의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후반 32분 하피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아레스는 비록 골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직후 수아레스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잊지 못할 날이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수아레스는 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어깨동무를 하고 치아를 드러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 대표로 참가했던 수아레스는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대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FIFA는 경기 후 수아레스에게 훈련을 퐇마한 4개월간 축구 관련 활동 금지 및 벌금 등의 중징계를 내렸으나, 최근 훈련 참가 및 친선경기 출전을 허용하며 징계를 완화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수아레스의 본격적인 활동은 징계가 풀리는 오는 10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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