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우 한지민이 ‘얼루어 코리아’9월호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뱅 헤어와 숏커트 두 가지의 콘셉트의 드라마틱한 헤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작업에 대해 묻자 “화보 촬영을 할 때는 한계를 두지 않고 변신하고 싶어요. ‘나에게 이런 분위기가 있구나’를 발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이에요. 화보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하면, 다음 작품의 캐릭터에까지 연관시키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장수상회’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따뜻했어요. 관객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이고 윤여정, 박근형 선생님, 강제규 감독님 등 신인 때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분들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드라마에 비해 영화 작업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 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니 좀 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자신 있게 관객들에게 제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져요. 연기는 제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싸우면서 스스로 나약해지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내가 되었으면 해요”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지민의 화보와 근황이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