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현장 사진 "뻥둟린 거대 구멍…큰일 날뻔 했다"

입력 2014-08-1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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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현장 사진'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땅밑 30m 아래로 내려앉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부산 해운대구 좌동과 중1동 1만6200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또 사고 현장 주변 6차로 도로 400m에 대한 차량통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벌어졌다.

부산 소방당국은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사진 보니 아찔하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폭우가 무섭긴 무섭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인명피해 없어 천만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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