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교황 방한…감동의 24시간

입력 2014-08-2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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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파파” 14일 방한해 4박5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관찰카메라’가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제공|채널A

“땡큐! 파파” 14일 방한해 4박5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을 ‘관찰카메라’가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그 감동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15일 새벽 6시30분, 대전의 어느 빵집에서 구워져 나온 빵들이 3대의 차량에 실려 어디론가 떠났다. 목적지는 교황 방한 행사장인 대전 가톨릭대, 대전 월드컵경기장, 솔뫼성지였다. 교황의 식탁 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린 빵들은 담백한 맛의 치아바타와 바게트, 깜빠뉴. 재빠르게 소문을 듣고 ‘교황의 빵’을 찾으러 온 사람들로 빵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복식은 100만여명이 운집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삼엄한 경호가 이뤄지면서 행사장 입구마다 금속탐지기가 설치됐고, 곳곳에서 작은 실랑이도 벌어졌다.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이들의 행사장 밖 눈치작전은 더욱 치열하다. 교황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움직임부터 시복식 전날부터 노숙을 감행하는 이들도 상당했다.

시복식 뒤에 숨겨진 광화문의 숨가쁜 24시간을 밀착 관찰한 ‘대한민국이 감동했다! 보통사람들의 교황, 프란치스코’ 편이다. 20일 오후 8시20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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