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로션 용도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체포 당시 로션 소지 ‘미스터리’

입력 2014-08-20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이비로션 용도는? 김 지검장 주머니서 발견'

길거리 음란행위 혐의로 면직 처분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52)이 경찰에 체포될 당시 베이비로션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할 당시 바지 주머니 안에 길이 15cm ‘베이비로션’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촬영한 뒤 돌려줬다.

경찰은 19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이 남성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인지에 대해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해당 CCTV 화면에는 얼굴이 확인이 안되는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은 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희대의 사건으로 장식되는거 아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의혹 자꾸 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