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베송 “최민식 연기적인 재능 좋아, 존경한다”

입력 2014-08-2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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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이  2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뤽 베송 감독이  2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루시’ 뤽 베송 “최민식 연기적인 재능 좋아, 존경한다”

뤽 베송 감독 최민식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뤽 베송 감독은 2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그의 연기적인 재능이 좋았다”고 말했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선정한 것은 재능이다. 존경했던 배우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거절을 했더라면 내가 죽였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배우를 선택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은 상관없었지만 동양배우를 원했다. 그래야 금발머리인 스칼렛 요한슨과 대조를 잘 이룰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우연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거장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4일 국내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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