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1위는 사랑… ‘2위는?’

입력 2014-08-20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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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1위는 사랑… ‘2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5일간의 방한 일정 동안 공식 연설과 미사 강론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황은 한국에서 청와대 연설,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등을 비롯해 총 6차례의 연설과 4차례의 강론을 했다.

이 연설과 강론을 한국어로 번역 분석한 결과 교황은 하느님·예수님 등 종교 용어를 제외하고 ‘사랑’을 166회 언급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120회)이 2위에, ‘마음’과 ‘사람’(각각 101회)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교황이 사용한 단어들로도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의미를 알겠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이해가 가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역시 사랑이 우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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