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국내 입국 후 잠적

입력 2014-08-2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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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인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최근 국내에 입국한 뒤 실종돼 비상이 걸렸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 A씨가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이 남성은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90일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현재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사람 입국, 더 조심해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남성 빨리 찾아내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입국자 조치 강화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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