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디 마리아, 어떤 결정했는지 나도 몰라”

입력 2014-08-2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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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다소 잠잠해졌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미러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8000만 파운드(약 1360억원)의 재능을 가진 아르헨티나 미드필더의 베르나베우 탈출이 임박했다”며 디 마리아의 이적 가능성을 다시 제기했다.

이 매체는 “나는 디 마리아가 어떤 결정을 했는지 잘 모른다. 내가 아는 것은 그가 훈련 중이고 경기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적시장은 끝났다. 디 마리아는 우리 선수”라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지만 이번 발언은 한 발 물러난 모양새다.

한편,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돼 온 디 마리아는 최근 미국 폭스 스포츠가 진행한 “루이스 판 할이 최우선으로 영입해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1076표 중 269표를 얻어 3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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