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제자 오스만 지목

입력 2014-08-22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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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예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유튜브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모예스 감독은 하루 앞서 또 다른 제자 마루앙 펠라이니(맨유)로부터 지목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공개된 영상은 모예스 감독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미드필더 레온 오스만과 아일랜드 출신 골프선수이자 2014년 라이더컵 골프대회 유럽팀 단장에 선임된 폴 맥긴리, 그리고 영국 가수 로드 스튜어트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란 루게릭병(ALS) 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는 스스로 자신의 몸에 얼음물을 끼얹은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게 된다. 이는 근육이 굳어가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자는 취지.

지목을 받은 참가자는 얼음물 샤워를 인증한 뒤 3명을 지목하거나, 도전을 거부할 경우 ALS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면 되는 방식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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