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대표 공태현, 송암배 아마골프 정상

입력 2014-08-2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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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자골프 대표 공태현, 송암배 아마골프 우승

-9언더파 279타 쳐 2위에 6타 앞선 완벽한 승리
-여자부에선 여중생 성은정이 4언더파로 우승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공태현(호남대2)이 모의고사 무대에서 화끈한 샷 감각을 뽐내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공태현은 22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지만,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김일수(영동산과고2·3언더파 285)를 6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공태현은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7월 실시된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통과한 기대주다. 아시안게임을 20일 여 앞두고 펼쳐진 모의고사에서 우승을 차지해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여자부에선 성은정(안양여중3)이 합계 4언더파 274타를 쳐 우승했다. 국가대표 임은빈(함평골프고2)은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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