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미국여자프로골프 2년 만에 우승컵

입력 2014-08-25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소연.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유소연 골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최나연(27·SK텔레콤)과는 2타 차.

23언더파는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기록한 시즌 최다 언더파 스코어와 타이 기록이다.

유소연은 이로써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 달러(약 3억4천만 원).

유소연은 또 개인 통산 LPGA 투어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한편 박인비가 18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 1~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