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배터리 무상 교체 실시 "결함 인정"…신청 방법은?

입력 2014-08-25 11: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 아이폰5 배터리 무상 교체 프로그램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5' 일부 제품에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무료 교환을 실시한다.

지난 24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제품 중 일부가 배터리 수명이 짧고 자주 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아이폰5 배터리 무상 교체가 시작됐다. 다른 나라는 오는 29일부터 배터리 교체가 실시된다.

배터리 무상 교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 있는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누른 후 빈칸에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고 '제출(submit)'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시리얼 번호는 자신의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 '일반'에서 '정보'를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대상 기기는 한국에서는 2012년 12월부터 발매됐다. 판매 기간이 2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일부 물량만 불량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국내 아이폰5 이용자 중 교환 대상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자비로 배터리를 교체한 사용자의 경우 제품 결함을 인정받으면 배터리 가격을 환불받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이번엔 결함 인정했네"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아이폰6는 언제 나오나"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확인해야겠네"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그냥 사용하다가 아이폰6 나오면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