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9월 10일 대체휴일… “쉬는 회사 부럽다!”

입력 2014-08-2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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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뉴스

추석 맞이, 9월 10일 대체휴일… “쉬는 회사 부럽다!”

추석 명절에 따른 9월 10일 대체휴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0일은 지난해 대체휴일제 도입 후 시행되는 첫 대체휴일이다. 하지만 민간기업은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노사협의로 적용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휴일제’는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 한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하루를 더 붙여 쉴 수 있게 한 제도다.

대부분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그동안 관공서 공휴일에 맞춰 휴일을 운용해 오던 터라, 9월 10일을 유급휴일로 정할 예정이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올 추석에 대체 휴일을 포함해 닷새를 모두 쉬는 비율이 14%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기 양극화와 함께 휴일적용도 양극화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아쉬움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9월 10일 대체휴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회사는 9월 10일 대체휴일 없는데”, “쉬는 회사 부럽다”, “우리 회사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체휴일제는 지난해 말 처음 도입되면서 바뀐 규정이 반영된 달력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 많은 직장인들의 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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