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맹승지, 당황스런 입대 패션…배꼽티에 미니스커트 "바캉스 가나?"

입력 2014-08-25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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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캡처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입대 패션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걸스데이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가 군에 입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맹승지는 배꼽티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훈련소에 등장해 동료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마치 휴가를 가는 듯한 분위기의 핑크색 캐리어까지 손에 들고 있었다.

이에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통화를 하며 "여보,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라고 놀란 듯 전했다.

또한 라미란은 맹승지에게 "바캉스 가시나봐요"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결국 맹승지는 소대장으로부터 "옷차림이 그게 뭐냐, 정신력이 해이한 것 같다"며 따끔한 훈계를 받아야 했다.

맹승지의 입대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맹승지, 군대가 뭐하는 곳인지 잘 몰랐나" "진짜사나이 맹승지, 배꼽티는 좀 아니다" "진짜사나이 맹승지, 구멍병사네" "진짜사나이 맹승지, 헨리 저리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맹승지는 파격적인 입대 패션에 이어 관등성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얼차려를 받는 등 '구멍 병사'로 낙인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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