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Y 방송 캡처
부산이 집중호우로 인해 잇따른 피해를 입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양산시와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고성군 등 8개 시·군과 부산·울산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25일 오후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며 지하철 역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이 잠겼다. 이에 부산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다"며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산사태로 인해 붕괴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부산 동래구 온천천의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되고 연안교 아래 강변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 비 피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 침수 언제 복구하나" "부산 지하철, 주민들 불편 이만저만 아니다" "부산 지하철, 하늘에 구멍난 듯 비가 오네" "부산 지하철, 어서 비가 그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는 부산 뿐 아니라 창원 등지에서도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