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침수, 남부지방 물폭탄에 직격…피해 속출

입력 2014-08-25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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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침수·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노선’

부산 지하철 침수

부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부산 지하철 1,2호선의 운행이 침수로 인해 일부 중단됐다.

부산광역시는 25일 오후 3시 10분께공식 트위터를 통해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다"며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역까지만 구간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부터 노포역 구간과 2호선 화명역이 폭우로 인해 침수돼 해당 역사의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10분 "경상남북도 일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청 이남과 강원도 영동에서 비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부산 지하철 침수, 비가 얼마나 내린거야" "부산 지하철 침수, 양덕여중도 심각하다던데" "부산 지하철 침수, 집중호우 피해 이어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에서는 침수 피해 뿐 아니라 산사태로 인해 한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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