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밀반입 급증, 적발된 물량만 자그마치…

입력 2014-08-26 16: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뉴스Y 방송화면 캡처

‘인육캡슐 밀반입 급증’

최근 ‘인육캡슐’이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117건에 달한다. 적발된 물량만 총 6만6149정.

연도별로는 2011년 22건(1만2524정), 2012년 47건(2만663정), 2013년 41건(2만7852정)에 이른다. 올해에는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으며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의원은 “인육캡슐은 복용시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면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