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300억 재벌설 해명 “아버지 재산 얼마인지 몰라”

입력 2014-08-27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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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가연 300억 재벌설 해명 “아버지 재산 얼마인지 몰라”

배우 김가연이 300억 재벌설을 해명했다.

김가연은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재벌설에 대한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오만석은 "김가연 연관검색어에 300억이라는 게 있다. 재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유지정도다"라며 "중, 고등학생 때 나도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재산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나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서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가연은 "아버지가 건설업의 부흥기 시절에 건설업을 하셨다"며 "우리 집에 집사나 정원사는 없었다. 학교를 데려다주는 기사아저씨 정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90년대 초반 'LA아리랑'이라는 시트콤을 했었다. 그때 일주일간 LA를 간다고 했더니 용돈으로 1,000만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도 해외에 나가보신 적이 없으셨다. 감이 없으셔서 그만큼 주신 거다"고 밝혔다.

김가연 재벌설에 네티즌들은 "김가연, 진짜 잘사는거 맞네", "김가연, 재벌은 아니여도 집안 재산이 대단하네", "학교 데려다 주는 기사가 있었다니, 김가연 대박", "김가연, 솔직한 발언 보기 좋았다", "김가연, 아버지 재치있는 대답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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