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과 성격 잘 맞다…말귀 못알아 듣는 것도 닮아"

입력 2014-08-2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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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과 성격 잘 맞다…말귀 못알아 듣는 것도 닮아"

'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이 아빠 임요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편으로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임요한 부부의 집을 방문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김가연의 딸 지영 양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은 “처음 엄마한테 연애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게임을 잘 몰랐다”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영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아빠 임요환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응 아빠구나’ 했다. 거부감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지영 양은 “살면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빠가 있을 땐 설거지거리가 많아진다. 나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느긋한 것도 닮았고, 말귀 못알아듣는 것도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지영 양은 “엄마 아빠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임요환은)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도 가족으로서 좋아할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행복해 보인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잘 지내는구나"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악플 보지 마세요"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말귀 못알아 듣는게 닮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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