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아이폰5 카피 논란 "2006년 삼성 카드폰이 원조"…사진으로 비교하니

입력 2014-08-28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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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아이폰5 디자인 카피' '삼성 카드폰'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알파가 아이폰5 디자인 카피 논란에 휩싸였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삼성전자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은 삼성 카드폰을 차용한 것이라고 아이폰5 카피설을 부인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측은 "삼성이 최근 출시한 갤럭시 알파의 메탈디자인이 아이폰5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디자인 카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알파의 메탈 디자인은 2006년에 삼성에서 출시된 삼성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며 아이폰5를 카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

이어 "갤럭시 알파의 코너를 둥글게 만들고 메탈을 소재로 택한 것은 스타일과 그립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 알파 아이폰5, 카드폰 보니 비슷하긴 하네" "갤럭시 알파 아이폰5, 카드폰이 원조라면 아이폰은 어떻게 되지" "갤럭시 알파 아이폰5, 삼성 애플 싸움이 끝나지 않네" "갤럭시 알파 아이폰5, 아이폰6는 언제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최신 스마트폰으로 옥타코어 엑시노스 543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기존 유심보다 작은 나노 유심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초절전 모드, 갤럭시 노트3에 쓰인 프라이빗 모드, 사진 촬영 시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해주고 풍부한 색감을 주는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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