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고백, ‘노랑머리’ 선택 여지 없어… “대체 왜?”

입력 2014-08-29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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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고백, ‘노랑머리’ 선택 여지 없어… “대체 왜?”

‘이재은 고백’

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이 과거 파격적인 19금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30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는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재은이 출연한다.

이날 이재은은 고작 4살의 나이에 데뷔한 후 약 30여 년 동안 가족의 빚에 허덕여 고생해야 했던 믿지 못할 사연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면서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15% 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가족의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재은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재은 고백 마음 아프다”, “알고 보니 효녀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재은이 지난 1999년 영화 ‘노랑 머리’로 당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를 촬영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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