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사과, 심판실에 물병 투척… “상벌위원회 개최”

입력 2014-08-31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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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사과, 심판실에 물병 투척… “상벌위원회 개최”

‘강민호 사과’

물병을 투척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 포수 강민호가 사과했지만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잠실 LG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면서 “자중하는 의미에서 오늘 강민호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덕아웃 밖으로 나와 심판실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구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롯데 구단은 31일 강민호가 LG 관중을 향해 물병을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31일 경기에 앞서 강민호는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의 행동에 대해 다음 달 1일 오전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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