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 퇴소식 중 분대장 향해 앙탈…밉지 않은 이유는?

입력 2014-09-0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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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사진=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공개된 혜리의 애교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혜리가 퇴소식 중 분대장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리는 모든 훈련을 끝마치고 퇴소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간 쌓인 설움이 북받친 것. 이에 ‘터미네이터’ 분대장 곽지수는 눈물을 그치고 똑바로 말을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혜리는 “이이잉”이라며 갑작스럽게 앙탈을 부렸다. 혜리의 애교에 결국 곽지수 분대장도 잇몸을 드러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후 곽지수 분대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해명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이날 영상에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진짜 사랑스럽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예상치 못한 앙탈이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혜리니까 봐주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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