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육아 예능 보면 결혼하고파…30대 초에는 괜찮을 듯”

입력 2014-09-02 0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오연서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사항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의 뒷이야기와 배우로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날 모성애 연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아이를 낳아본 적도 없고 길러 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경험이 없으니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며 "그래도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엄마에게 내가 어릴 적에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연서는 이날 결혼에 대한 질문에 "30대 초반 정도에 결혼을 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육아 예능을 보고 있으면 빨리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느낀다"면서 "하지만 아직 결혼할 남자도 없다. 그냥 막연히 이때쯤은 해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히로인인 장보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모성애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웰메이드 스타엠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