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명품 시계와 패션을 한 장의 커버로 장악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글로벌 패션계를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정국은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싱가폴’(L‘OFFICIEL HOMMES Singapore) 2026년 3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공개된 커버에서 정국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의 빅뱅 제품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위블로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처음 공개된 화보라는 점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블랙 스타일링 속 정국은 묵직한 분위기와 함께 눈부신 비주얼을 동시에 보여줬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깊은 눈빛,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어우러지며 화면을 장악했다. 한 컷 한 컷이 마치 화보가 아니라 영화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국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다. 위블로 빅뱅 시계와 어우러진 정국의 비주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아우라를 뽐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국이 착용하면 브랜드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진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정국은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위블로의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위블로 CEO 줄리앙 토르나레는 인터뷰에서 정국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정국은 그의 세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의 정확함, 열정, 그리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은 위블로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국이냐고요? 그는 춤,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마스터다. 여러 능력을 함께 보여주는 모습이 바로 위블로의 가치와 같다”고 설명했다.

또 “팝 아이돌은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는 아이돌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정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국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거의 18개월이 걸렸다”고 밝혀 브랜드가 정국을 앰버서더로 영입하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공을 들였는지도 전했다. 이는 정국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정국은 세계 남성 최초로 명품 브랜드 샤넬 뷰티 글로벌 앰버서더에도 발탁되며 글로벌 패션·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