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수화를 배웠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 제작보고회에서 “한 달 동안 수화를 연습했는데 많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맨홀’에서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누군가는 목격하고 다음 타겟이 되는 청각장애 소녀 ‘수정’ 역을 맡은 김새론은 “작품이 들어가기 한 달 전에 수화를 배웠다. 급한 상황에서 말로 하고 싶은데 하지 못 하니까 많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영화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춤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신재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