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년 만의 귀환’ 김동률, 10월 컴백 확정…기념 콘서트도 개최

입력 2014-09-03 15: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동률이 다시 한 번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요계를 물들인다. 10월 중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11월 1일부터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이를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3일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김동률은 올해 10월로 새 정규 앨범 발매 시기를 확정 지었다. 지난 앨범 ‘KimdongrYULE’ 발매 후 3년 만이다. 하지만 아직 앨범의 제목과 타이틀곡, 콘셉트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김동률은 10월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을 돌아 2015년 1월 3일 대전 공연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그간 김동률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앨범 작업 현황과 공연 준비 과정 등을 상세하게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오늘 마스터링 최종 컨펌(확인)을 끝으로 모든 앨범 작업이 끝났다.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이번 앨범을 특히 여러 가지 면에서 더 힘들었고, 그래서 애착이 갈 것 같다. 앨범에 관한 개인적인 감상과 구체적인 이야기는 차차 조금씩 들려드릴 것”이라는 글을 올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률은 지난 2011년 앨범 ‘KimdongrYUL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2년에는 1집 앨범에 수록된 ‘기억의 습작’이 영화 ‘건축학개론’에 메인 테마로 삽입되면서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동률의 이번 콘서트 티켓은 15일부터 하나프리티켓(http://ticket.hanatour.com)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뮤직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