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란 화두를 던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꽃보다 청춘’이 본방송만큼 웃긴 미방송분을 ‘감독판’을 통해 공개하는 것.
신효정 PD는 “꽃보다 청춘은 청춘들의 배낭 여행답게 속도감 있는 전개를 펼쳤다. 이에 9박10일의 여정 중 본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미방송분을 ‘감독판’으로 담게 됐다”며 “본방송만큼이나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윤상, 유희열, 이적의 친절한 코멘터리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며 ‘감독판’에 대한 기획의도를 전했다.
‘감독판’ 방송에서는 ‘페루 3대 음식’ 중 하나인 ‘꾸이’를 먹기 위해 산전수전을 겪는 ‘40대 꽃청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페루 여행 내내 ‘꾸이’ 음식에 집착했던 세 사람은 여행 마지막날 어렵사리 ‘꾸이’ 전문집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꾸이 전문점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이 펼쳐지며 웃음을 전한다는 후문이다. 또 페루 여행에서 하루 늦게 한국에 도착한 윤상의 ‘낙오 사건’까지 본방송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미방송분이 눈길을 끌 것.
‘꽃보다 청춘’ 페루여행의 감독판은 5일 저녁 9시50분 방송된다.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이 1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