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는? ‘너나 잘하세요’

입력 2014-09-0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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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사진|KBS 2TV ‘1박2일’ 방송캡처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는 근황을 묻는 질문인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즘 뭐하고 지내?”가 1위로 뽑혔다. 응답자 중 33.7%가 이를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로 꼽았다.

이어 “취업은 했어?”, “올해 안에는 가능하니?” 등 취업을 재촉하는 말이 명절 때 듣기 싫은 잔소리에 속했다. 또 “누구는 어디 합격했더라” 등 남과 비교하는 말도 상위권에 속했다.

한편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추석 스트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결과에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 공감 된다"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 이래서 명절이 싫어"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 왜 남의 근황에 관심을 갖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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