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7위)이 8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FIFA랭킹 6위)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한국 이범영이 후반 우루과이 Jose Gimennez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고양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동아닷컴]
신임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첫 선을 보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23분 상대 수비수 호세 마리아 기메네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지난 5일 선임돼 8일 입국한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이 관전하는 가운데 치러지고 있다.
이날 한국은 시종일관 활발한 공격력으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괴롭혔지만 선제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3분 기성용의 파울로 우루과이가 한국 골문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아라스카에타의 프리킥이 그대로 기메네스의 머리에 맞으며 한국의 골 그물을 갈랐다.
이 골이 터지기 직전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하지 못한 것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강호로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6전 5승1무로 크게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