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첫 방송 관전포인트 셋… 캐릭터 열전부터 힐링 스토리

입력 2014-09-1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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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마음속 분노가 칼이 돼 몸에서 돋아난다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몰이를 중인 ‘아이언맨’은 신선한 판타지와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섬세한 감성으로 다가갈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놓치면 후회하는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세상에 또 이런 사람들 없습니다 - 강렬해도 너무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

부와 명예는 물론 외모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제어되지 않는 분노와 폭발하는 독설의 신 이동욱(주홍빈 역)과 투명하면서도 순수하고 올곧은 성품의 신세경(손세동 역).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개성 강한 두 남녀 주인공을 필두로 김갑수(주장원 역), 이미숙(윤여사 역), 한정수(고비서 역), 신승환(승환 역) 등의 배우들은 강렬한 캐릭터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저마다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인물들의 향연은 첫 방송의 묘미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게 하고 있다.



●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동화!

첫 방송부터 지독한 독설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 이동욱이 신세경을 만나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에 주목한다면 최고의 재미와 웃음,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달라지는 이동욱의 모습은 보일 수 없는 가슴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듯한 한편의 힐링 동화가 되어줄 예정이다.


● 사랑은 향기를 타고 - 이동욱, 신세경의 범상찮은 첫만남!

톰과 제리보다 더한 상극의 성격을 지닌 이동욱과 신세경의 첫 만남은 여타 드라마에서 그려진 로맨스와는 다른 스파크가 일어난다. 이동욱을 마비시킨 신세경의 향기가 두 사람의 인연을 알리는 연결고리가 될 예정. 다소 기이하고도 특별하게 시작하는 이들의 로맨스는 보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처럼 첫회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아이언맨’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가시돋힌 세상을 향한 신개념 힐링을 선사할 ‘아이언맨’은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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