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두 번째 티저… 은지원 위기의 칼 퇴근 시도 ‘대폭소’

입력 2014-09-10 12: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은지원의 칼퇴근 시도를 담긴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1차 티저를 통해 박준형, 홍진호, 로이킴이 신입사원으로 사무실에 배치 받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오늘부터 출근’은 이번 2차 티저에서 시계바늘이 오후 6시를 향하자마자 팀장에게 퇴근보고를 하러 가는 신입사원 은지원의 실수담으로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길이의 티저에는 용기 있게 칼퇴근을 시도하다 팀장의 한 마디에 머쓱해지는 은지원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포착됐다.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 사무실에서 신입사원 은지원과 로이킴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칼퇴근을 위한 전략을 짠다. 6시가 지났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로이킴의 응원에 힘을 받은 은지원은 저벅저벅 팀장에게 걸어가 “퇴근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한창 업무에 집중하던 선배들이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는 가운데 팀장의 한 마디가 은지원의 뒤통수를 때린다. “오늘 회식할건데?”라는 이야기와 함께 팀원 전체에게 “자, 5분 뒤에 이동합시다”라고 외치는 팀장의 반응 앞에서, 은지원은 민망한 표정을 짓고 만다.

은지원의 흔들리는 눈동자와 당황하는 모습에서 퇴근조차도 익숙치 않은 직장 초년병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팀 회식이 잡혀 있고, 팀장뿐만 아니라 호랑이 선배들의 눈치도 살펴야 하는 2중 3중의 고민이 시청자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순도 100%의 진짜 샐러리맨 사회에 던져진 연예인들의 진짜 샐러리맨 체험기인 ‘오늘부터 출근'이 짧은 예고 영상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god 박준형, JK김동욱, 로이킴, 홍진호, 쥬얼리 김예원, 모델 이현이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직장생활에 문외한인 연예인들이 샐러리맨들과 똑같은 100% 실제상황에 놓이며 경험하는 좌충우돌과 진짜 직장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