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달성 ‘라이온킹의 위엄’

입력 2014-09-10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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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사진=스포츠코리아.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라이온 킹’ 이승엽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30홈런의 대업을 이룩했다.

삼성은 10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의 홈런과 박찬도의 역전 적시타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70승(3무 38패)을 기록하며 2위 넥센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이승엽은 6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에릭의 2구째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30호)을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넥센 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역대 최고령 30홈런 주인공이 됐다.

만 38세 23일의 나이로 3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지난 2001년 펠릭스 호세(롯데)가 기록한 36세 3개월 17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소식에 야구팬들은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역시 이승엽”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대단하다”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국민타자답다” “이승엽 역대 최고령 30홈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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