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근황, 후덕해진 몸매…“피로 누적, 기량회복 어려워”

입력 2014-09-1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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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오른쪽). 사진출처 |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소트니코바(오른쪽). 사진출처 |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소트니코바 근황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근황을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동료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함께 기차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는 기차 안에서 마주보고 있다. 특히 소트니코바는 전보다 살이 찐듯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한 뉴스 통신사는 “소트니코바가 휴식기에 스케이팅 기술을 개선하고 싶었으나 대단한 성과는 없다. 우선 올림픽의 여운에서 벗어나 이전 기량의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갑자기 되진 않는 법이다. 조금씩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 회복했거나 회복하는 중이거나 아직 그러지 못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느 순간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특히 피로가 누적되면 힘들다. 웬만하면 그러지 않으려고 하나 가끔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위에 털썩 눕기도 한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국재빙상연맹 여자 싱글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됐다. 랭킹 1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2위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다.

소트니코바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근황, 회복할 기량이 있나?” “소트니코바 근황, 이미 포기했나?” “소트니코바 근황, 선수로서 관리 안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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