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제작진 “장동민 실력, 카이스트·멘사 출신 견주어 손색 없다”

입력 2014-09-1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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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에 출연하는 개그맨 장동민이 화려한 스펙의 출연자들을 ‘요란한 빈수레’라고 칭했다.

tvN은 12일 ‘더 지니어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장동민의 활약상이 담긴 이번 시즌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위와 같은 장동민의 발언과 함께 특유의 ‘버럭 본능’으로 스튜디오를 휘젓는 장동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더 지니어스 시즌3’에는 카이스트 재학생, 하버드 출신 변호사와 아나운서, 한의사, 멘사 회원 등 눈에 띄는 화려한 스펙의 플레이어가 대거 출연한다. 이 가운데서도 버럭 개그의 아이콘으로 숱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온 장동민이 이른바 ‘스펙 종결자’로 불리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장동민은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지 않나”라며 화려한 스펙의 도전자들을 ‘디스’하는 발언으로 선전포고를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장동민은 “펜대나 굴릴 줄 알지!”, “데스 매치 그냥!”, “여기 네 땅이야?”라며 특유의 버럭과 독설 퍼레이드를 펼쳐 반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도 “허허실실 버럭 개그 뒤에서 엄청난 순발력과 치밀함을 보여주는 장동민의 플레이가 반전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카이스트와 하버드, 멘사 출신의 지능형 도전자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장동민 표 지략 플레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이번 시즌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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