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파주포크페스티벌서 “환상의 레퍼토리” 예고

입력 2014-09-1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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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가수 이장희(67)가 13일 오후 4시~9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4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21세기 최고의 포크무대를 예고했다.

제4회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첫 출연하는 이장희가 공연 하루 앞둔 12일 레퍼토리를 발표한 것이다. 60~70년대 청소년기 이장희의 노래를 들으며 울분을 달래고, 사랑과 낭만을 구가했던 베이비붐 세대에게 최고의 선물로 기대된다.

‘이장희 쇼’의 전반부는 젊은 시절 그와 함께 음악을 함께한 전설의 기타리스트 강근식과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할 베이시스트 조원익의 어쿠스틱 무대로 ‘그대와 나랑은’ ‘편지’와 같은 감미로운 음악과 팝송 메들리로 꾸민다.

또 무대 후반부는 6인조 밴드와 함께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파워 넘치는 연주로 들려준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이장희를 비롯해 김장훈 유리상자 YB 장필순 한동준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임지훈 김목경 심삼종 이정란 이윤선 안드레아스 샌드런 등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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