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과 가을영화의 만남…‘북촌영화산책’ 25일 개막

입력 2014-09-1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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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의 모습을 간직한 북촌에서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 축제가 열린다.

영화관 씨네코드 선재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기획전 ‘북촌영화산책’을 개최한다.

북촌의 가을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관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시작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북촌영화산책’에는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현빈·탕웨이 주연의 ‘만추’부터 박해일과 신민아의 ‘경주’, 북촌의 곳곳을 담아낸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을 상영한다.

또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리스본행 야간열차’, ‘프란시스 하’, ‘문라이즈 킹덤’,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 ‘하늘의 황금마차’ 등의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세계 여러 곳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랑을 담아낸 영화들이다.

토요일인 27일 오후에는 북촌의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감상하는 오픈시네마 행사도 진행된다.

‘북촌영화산책’ 예매는 인터파크와 맥스무비, 예스24 등에서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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