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어라? 알고 보니 소름 돋네

입력 2014-09-13 18: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사진출처|방송캡처

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어라? 알고 보니 소름 돋네

수학과 한국어의 상관관계에 대한 색다른 연구 결과가 화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한국어·중국어·일본어가 영어보다 수학을 배울 때 유리한 언어”라고 밝혔다.

매체는 한자 문화권의 언어가 자릿수마다 숫자를 끊어 읽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와 달리 서양 언어는 숫자에 대해 새로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

노스웨스턴대 카렌 퍼슨 명예교수와 텍사스A&M대 리예핑 교수에 따르면 영어는 1부터 20을 세는 단어가 20개로 복잡하다. 11은 eleven, 12는 twelve로 부르는 식. 17의 경우 7을 의미하는 seven 이후에 10의 자리를 뜻하는 teen이 붙인다. 이에 비해 한국어는 10개 단어로 모든 숫자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듣고 보니 그럴싸해” “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오 대박” “수학 한국어 유리한 이유, 그런데 나는 수학을 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