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월남스키부대’, 10월 수상한 세 남자가 온다

입력 2014-09-1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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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월남스키부대’, 10월 수상한 세 남자가 온다

코믹연극 ‘월남스키부대’(제작 SHOW&NEW)가 주인공 김노인 역의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 배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허풍의 달인 김노인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과 그의 아들, 며느리, 그리고 물건 훔치로 들어왔다 김노인의 입담에 휘말려 난데없이 남의 가족사에 개입하게 된 허당 오지랖 도둑(손종범, 진태이)의 입심대결을 그린 ‘허풍충만’ 코미디다.

공개된 포스터ㄴ에는 스키 고글과 털모자, 군대 ‘깔깔이’를 입은 묘한 차림의 세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눈을 크게 치켜 뜨고 깜짝 놀란 얼굴이 마치 작당모의를 하다 들킨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 같다. 카피 역시 ‘한 100번 웃겨준다는 그 연극?’이라고 해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코믹 연기로 자리잡은 배우 이한위, 연극계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정평 나 있는 배우 서현철,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심원철까지, 이들이 능수능란한 입심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허풍과 유머의 끝은 과연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주년 기념작으로 10월 5일 유니플렉스 3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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