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일본반응도 대박…“마치 한국의 메시 같았다”

사진출처｜K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이승우가 신기에 가까운 골을 선보였다.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 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쉽'에서 일본을 2-0으로 이겨 대회 4강에 진출했다.

6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오른 한국은 내년 U-17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날 이승우의 2골은 축구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전반 내내 일본의 빠른 공격에 끌려가던 한국은 종료 직전 김정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승우가 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았다.

또한 후반 2분 이승우는 중앙선 이전부터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일본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는 신들린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후 일본 언론마저 "한국의 메시를 보는 것 같았다"며 극찬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 AFC U-16 4강진출,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도 대박이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우리와 다르지 않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당연한 반응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의 8강전 승자와 17일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