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 티켓 오픈…뜨거운 관심

입력 2014-09-1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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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김동률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 전쟁이 예고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동행’ 티켓 오픈은 15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된다.

1차 티켓 오픈은 부산(11월1일~2일. 부산KBS홀), 성남(11월8일~9일. 성남아트센터), 광주(11월15일~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3개 도시다.

부산과 광주는 하나프리티켓 단독으로 판매하며 성남은 성남아트센터와 하나프리티켓 홈페이지에서 각각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 전주, 서울, 대전, 대구, 창원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 3년 만에 앨범 발표를 앞둔 김동률은 11월 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11년 앨범 ‘KimdongrYULE’을 발매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동률은 그간 콘서트를 통해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왔다. 그만큼 김동률의 콘서트는 공연계의 대표적인 티켓 파워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동률의 홈페이지를 찾은 한 팬은 "회사에서는 업무 외적 사이트가 차단되기에 예매 시작 당일 하루 휴가를 내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글을 남겨 예매 열기를 대변했다. 이번 김동률 콘서트의 단독 예매처인 하나프리티켓(http://ticket.hanatour.com) 관계자도 당일 원활한 예매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앨범 녹음을 모두 마친 김동률은 “이제 노래들은 제 손을 떠났고, 이제 곧 여러분들이 들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모습의 싹을 틔우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면서 “널리 널리 퍼지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 오래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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