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에 앞서 “소중한 멤버들을 떠나보낸…”

입력 2014-09-1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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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사진출처 | KBS 1TV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에 앞서 “소중한 멤버들을 떠나보낸…”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간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방송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해왔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뜻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의견을 존중해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레이디스 코드의 무대에 앞서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레이디스 코드는 “안녕하세요. 레이디스 코드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키스 키스(KISS KISS)’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안타깝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명복을 빕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 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 이후 서울로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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